사진 그리고 일상...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십니까? 사실 전 찍히는 것도 좋아합니다..^^ 저는 잘 생겼거나 키가 크지도 않습니다. 사진을 봐도 잘 아시겠죠?ㅎㅎ 하지만 먼 훗날 수 많은 사진들 속에서.. 제 모습을 찾기가 힘들다면.. 추억도.. 기억도.. 너무 딱딱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포즈를 잡고 찍어달라고 지인들에게 항상 부탁을 합니다. 사실 사진가들은 서로를 많이 찍고 찍히..
수원에 35년째 살고 있고, 광교산도 많이 가봤지만 아직 형제봉까지 가본 적은 없었습니다. (이 점 반성합니다.) 하지만 오늘 아버지와 전날 약속한대로 아침 8시에 출발해서 광교산 형제봉까지 등산을 하고 왔습니다. 어려서부터 아버지가 떠 오시는 광교산 약수물을 먹고 자랐었는데 몇년전부터 수질이 많이 오염되어서 최근에는 보리차를 먹고 있네요... 형제봉으로 올라가는 밧줄입니다. 회사 산악회에서 전국의 유명한 산을 한..
얼마전 친구녀석의 소개로 알게된 "그리운 사진" 공모전에서 2등으로 수상하였습니다.우연히 공모 마지막날에 올린것인데 재수가 좋았네요..^^제가 올린사진은 아버지의 월남전시절의 사진으로 공모전의 취지와 맞아떨어진 것 같습니다.상금 30만원은 아버지께 선물이라도 사 드려야겠네요..^^196X년 어머니의 편지를 받고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아버지의 모습... 196X년 월남전 중... 휴식시간때 내무반에서 턴테이블..
짧은 내용의 동영상이지만 감동적입니다.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말았네요...사랑의 힘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T.T 미국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를 최근 한국의 한 네티즌이 번역,편집한 동영상입니다. 아래 영상은 작년에 만들어진 듯하네요...http://kr.blog.yahoo.com/hbg3739/1348 에서 퍼 왔습니다. 태어날때부터 뇌성마비로 인해 팔다리는 물론 언어장애를 가지고..
할아버지의 행동을 고대로 똑같이 따라하는 손자녀석...바로 제 아버지와 아들입니다...^^
196X년 월남전 중...휴식시간 때 내무반에서 턴테이블을켜고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시는 아버지의 동기...그것을 보고 웃고 계시는 아버지...전쟁이라는 숨막히는 상황에서도 웃을 수있는 여유...추억에 남는 정말 값진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