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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로 추격자가 60일만에 500만 관객을 동원했더군요.
저도 500만 관객 중 한명으로 늦게나마 혼자서라도 보았답니다.
와이프가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예매 해 둔건데 아무래도 둘째가 모유수유 때문에 엄마를 찾을 것 같아
저 혼자만 영화를 보았네요. 혼자 극장에서 영화 보기 처음입니다...ㅡ.ㅡ;
친구놈이 시간이 맞았다면 같이 봤을 수도 있었을텐데...쩝~
아무튼, 그동안 주변의 많은분들의 재미있다는 소문에 보게된건데 정말 재미있게 본 것 같습니다.
잔인하다, 징그럽다, 여운이 많이 남는다...등 많은 리뷰가 있었지만 영화의 줄거리를 알기 싫어하는 저는
리뷰를 자세히 읽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실화였다는 사실만 알고 보았지요...
타짜에서 아귀역활을 맡았던 김윤석의 말투와 연기에서 송강호가 문득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하정우에게서는 이경영의 외모와 신하균의 모습이 쬐금 보였네요...
서영희 넘 불쌍했어요... 마지막까지 처절하게...
한가지 아쉬운것이 마지막 슈퍼에서 뒤따르던 여형사는 왜 범인이 늦게까지 안 나오고 있는데
들어가보지도 않았을까요?
그랬다면 우리 영희가 살았었을지도...ㅡ.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하였다는 것이 참 씁쓸하고 세상 무섭다고 느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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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마키 저도 이거 봐야되는데 시간이.ㅠㅠ 암튼 재미있다고 소문은 자자 하더군요~!! 2008.04.14 13: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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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u 재미있는건 극장에서 봐야 제 맛이죠~^^ 2008.04.14 17: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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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고냥이 아직 안보신 분들도 계시군요~
저는 추격자 이후로... 잼난 영화 발견을 못하고 있는 중이에요....ㅜ.ㅜ
추격자 짱 잼나죵~ㅋㅋㅋ
그나저나...요즘 뭐 볼만한 영화 없을까요??
삼국지는 보지마세요....+_+ 2008.04.14 14:26 신고 -
Yasu 삼국지소식 들었습니다..ㅎㅎ
최근에 포비든킹덤과 아이언맨이 나온다져? 2008.04.14 17:24 신고 -
별빛기차 마지막에 여형사가 들어가는 장면을 촬영했다가 편집할 때 뺐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역시 행님도 김윤석한테서 송강호를 보셨군요. ㅎㅎㅎ 2008.04.14 14:49 신고 -
Yasu 또 범인이 미진의 시체를 데려갔을텐데 그것조차 여형사가 몰랐다는건...이상하죠...
편집했다면 아예 여형사가 범인을 놓치게 해야 하는게 맞을 듯해요.. 2008.04.14 17:27 신고 -
영경 저도 마지막 부분에 그게 좀 안타깝더군요. 범인이 늦게까지 안나오면 들어가서 확인이나 해볼 것이지...
저도 실화인줄 알았는데 실화라기 보다는 유영철 사건인가 그걸 모티브로 했다더군요.
아무튼 괜찮은 영화였어요. ^^ 2008.04.14 14:50 신고 -
Yasu 이 영화보니까, 그날의 사건의 기록을 다시 파헤쳐보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아무리 영화와는 많이 틀릴지라도.. 2008.04.14 17:29 신고 -
에스 비 추격자 ㅋㅋ 손에 땀을 쥐면서 본거 같네요 2008.04.14 18: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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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u 격투경기도 아닌데 가끔 나도 모르게 손이 막 움직이더군요..ㅎㅎ 2008.04.14 19: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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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у 혼자서 영화를 보실 수 있다니.. 전 철판 두껍게 깔아야 혼자 봐지던데 말이죠 ㅎㅎ 2008.04.14 18: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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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u 저는 가끔 노래방도 혼자 갑니다.찜질방도 혼자...
예전에는 생각도 못했지만 나이들다보니 상관없더군요..ㅎㅎ 2008.04.14 19:17 신고 -
GoodLife 저도 보고 싶은 영화네요! 우리 영희가 누구인지도 알고 싶네요! 2008.04.14 19: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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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u 영희는... 진짜 배우이름이 서영희지요..^^ 2008.04.14 20: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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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cat 저두 혼자 아주 잼있게 봤시유.... 근래에 본것중엔 젤 좋았던거 같네요. 2008.04.14 19: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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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u 혼자보셨군요...ㅎㅎ 2008.04.14 20: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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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 워~~~ ㅋㅋ 재밌게 보셧다니. 전 아주 오래전에 봐서 기억이 가물.. 2008.04.14 20: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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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u 아마 예전에 재아님 블로그에서도 포스팅을 본 것 같아요..ㅎㅎ 2008.04.14 20: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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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번뜩맨 하루빨리 범죄자들이 없는 세상이 왔으면..ㅡㅡ..요즘은 범인도 아이디어를 쓰는 세상이라...ㅋ 2008.04.15 00: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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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u 범죄도 머리가 좋아야 하는 시대가 온 것 같아요.. 2008.04.15 00: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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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이너 아악..Yasu님 스포일러가 너무 강해요+_+ㅋㅋ 2008.04.15 03: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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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u ^_^ 2008.04.15 09: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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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타 이제서야 보셨다니.....
정말 장난이 아닌 영화였죠.....
지금도... 쿨럭...... 2008.04.15 06:35 신고 -
Yasu 살인의 추억보다 약간 더 여운이 남네요.. 2008.04.15 09: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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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쯔니 가끔은 혼자보는 영화도~
일본에 개봉할려나요.. 2008.04.15 09:33 신고 -
Yasu 하겠죠, 아마~^^ 2008.04.15 09: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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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想家나뎅 반지의 제왕도 무서워서 못보는 지인 몇을 주변에 두고 있기에 보고 싶어도 못보고 있습니다. 언제 날잡아 혼자 가던지 해야겠어요. 절대 놓치고 싶지 않거든요...ㅎㅎ 2008.04.15 15: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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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u 반지의 제왕은 스미골이 제일 무섭죠.ㅎㅎ 2008.04.15 16: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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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udo123 저도 보긴 봐야 하는데... 혼자 갈 용기는 안나네요.. 2008.04.15 15: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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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u 혼자 가보세요..ㅋㅋㅋ
다음부터 또 혼자 가게 될겁니다..^^ 2008.04.15 16:02 신고 -
펜텔 아직 미성년자라서 ㅋㅋㅋ 2008.04.15 23: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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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u 저처럼 모자 눌러쓰고 들어가면 되여~
용기를 가지세요.ㅋㅋ 2008.04.15 23:57 신고 -
삼이` 제 주변 사람들도 전부 봤던데, 저만 안 봤더군요 ㅠㅠ
이번 주말 쯤에 혼자라도 가서 관람해야 할 것 같아요 흑~ 2008.04.16 00:29 신고 -
Yasu 혼자가면 외로울줄 알았는데 괴롭더군요..ㅋㅋ 2008.04.16 07: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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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니스트 저는 보고 싶었는데, 여친님이 안보러간다고 해서 못봤습니다 ㅠ_ㅠ; 힝 2008.04.16 04: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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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u 저는 마눌님이 못보러간다고 해서 다른 여자 물색하다가...퍽~!! 2008.04.16 07: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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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ce 저도 최근에서야 보고 왔답니다.
김윤석은 정말 연기라는 생각이 들질 않더군요.... ^^ 2008.04.16 11:48 신고 -
Yasu 원래 성격도 그럴것 같아요. 연기가 아닌 진짜 모습이..ㅎㅎ 2008.07.02 10: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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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top bag 어렸을때 장터했던 생각이 나는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붐비는 행사가 됐음 좋겠네요^^ 2012.10.10 16: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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